난 한때 굉장한 스모커였다. 지금요? 아니요 전 이제 베이퍼에요.
이제는 베이퍼가 된 지 어언 1년차... 아 물론 안피는게 나아요 알죠 알죠..
금연! 하세요~ ㅎㅎㅎ 근데 그게 어디 쉽나?
나는 이전에 스모커 라이프를 아주 즐겼다 ㅎㅎ
알만한 사람들은 알꺼야 회사 다니면서 담배가 늘고..
술은 아주 그냥 술술.. 들어가요.. 왜냐면 노동은 내 취향이 아닌 걸.
직딩이 되고 느꼈던 시기였지.. 아 돈 벌어먹고사는 일은 나랑 정말 안 맞는구나!
저기요.. 만약 신이 있다면 이런 나에게 로또 일등 당첨되게 해주세요. 제발.
한 몇년간 해외에 있으면서 담배 가격은 좀 부담스러웠다.
당시에 한국에서 출국 할 때 담배값은 4,500원.
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담배가격은 기억도 안 나는데 어쨌든 한국이랑 비슷했고..
처음 호주에 갔을 때도 20불은 그냥 넘었는데 지금은 Malboro ice blast 25 = $48.50이라고
구글에 나와있지만 말보루 한 갑은 호주에서 사실 각 마트, 편의점에서 사면
세금 먹이는게 한국이랑은 어마 무시하게 달라서
지금은 아마 $50~52 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야.. 물론 한 갑이고 25개비 기준.
일단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다. 내돈내산 한 담배값 가격 기억이 안 나.
마지막 담배값이 대충 뭐 40불~후반 아마 $48정도...
나는 가격 확인도 안 하고 원할 때 그냥 화끈하게 사서 폈었다.
그 당시는 미쳐서 그냥 물 쓰듯 돈 썼기 때문에;
이런 나조차도 말할 수 있는 건 그냥 호주 담뱃값 너무 너무 비싸다는 말.
호주 담배값 너무 비싸 진짜야.. 이건 찐경험담이야 ^ㅠ^ 호주 미친 담뱃값..
여러분 호주에서는 담배 한 갑에 한화로 사만 오천 원~ 응;
통장이 텅.장 되는 거 한순간입니다. 계산 못하면 그냥 담배값으로 슝 ~
호주 정부에 세금으로 바치는 돈이 어마어마 해질 것이야..
그리고 이건 내 경험담입니다 ^^ 하지만 그땐 안 피면 안 될 그 정도로 힘들었어..
해외에서 힘들고 외롭고 고달픈 거 구름과자로 풀었다는 대충의 변명 ㅎㅎ..
혹시라도 호주로 나갈 흡연자분들.. 이왕이면 담배 끊고 가세요..
아 물론 통장이 절대 앞으로도 평생 텅.장 될 일 없는 황금수저 애연가분들은 안 말립니다.
아무튼 나는 담배값이 점점 올라서 이건 정말 내 분수에 안 맞는
과소비라고 생각이 들 때 쯤 정신차려 보려고 전자담배로 갈아탔다.
물론 그때 바로 담배끊었더라면 좋았겠지만 그건 너무 가혹했기 때문에..
냉큼 주변에 쭝궈 언니 오빠들을 통해서 RELX vape 릴렉스 구해서
액상 팟 잔뜩 사놓고 그렇게 1년을 보냈던 거 같다.
처음에 적응하기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나는 대충 연초 없이 베이핑 만 하게 될 때까지
대략 2달 정도 걸린 것 같다. 그리고 담배냄새 없어져서 너무 좋았다.
한국 와서는 구형 릴렉스 팟은 네이버 쇼핑에서 겨우 찾은 게 다 콜라맛뿐..
그놈의 콜라.. 애증의 콜라맛 액상.
가끔 뭐 팟에 액상이 다 떨어졌다거나 기기 배터리 충전을 안 해놨는데 외출했다거나 했을 땐
바로 버블몬 사러 편의점행. 나같은 사람들 응급상황엔 역시 버블몬입니다..! 편의점 가서 버블몬을 외쳐요!
아무튼 내 삶의 질을 위해서 라도 다른 기기로 바꿔야 했다. (왜 당장 끊을 수는 없는 거니 ..)
그리고 지금은 Voopoo로 갈아탄 지 한 달째!
부푸 안녕! 내가 고른건 Voopoo Vthau Pro Detox Peace Edition! 일단 너무 예쁘다. 나 빨간색 물건은 단 하나도 없는데 왠지 모르게 이 아이를 데려와 버렸어.. 잘 부탁해 내 부푸야. 원래 릴렉스 쓸 때는 팟을 항상 통째로 갈면 되어서 액상을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었는데 이번에 부푸 기기로 바꾸면서 액상충전 따로 팟 교체 시기 따로 확인을 해줘야 했다.
처음엔 기기랑 같이 레드 콜라 액상으로 구입했었고 이번엔 전자담배액상 쇼핑을 좀 해보았는데
이번에 동네에 있는 전자담배가게에서 두 가지 액상이랑 팟 2개를 추가로 구매했다.
가격은 Vermont black berry 3만 원. Ice babe 청포도 3만 5천 원. 팟은 4,000원.
그리고 다른 팟에 액상을 서비스로 넣어서 주셨다. 감사합니다 사장님. 또.. 액상 살 때 올께요..
이렇게 전자담배 액상 구매하면서 샵 사장님이 전자담배 이용 팁도 알려주셨다.
전자담배 액상의 점도가 너무 뜨거운열에는 낮아져서 흐르기 쉬워지면서
액상이 기기에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곳을 피해서 보관, 관리해야 하고
사용하지 않을 땐 기기를 눕여 놓거나 팟을 기기에서 분리해 놓는게 좋다고 한다.
기기를 떨어뜨리거나 심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고
팟 교체는 대략적으로 2주에 한번씩~이라고 알려쥬셨다.
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잘써야징 룰루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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